K-pop에서 Serum 2 LFO 스윙 돌려본 것들
Serum 2 LFO 스윙 기능 써보니
Xfer Records에서 Serum 2에 LFO 스윙 기능 넣었다고 해서 K-pop 프로덕션에 써봤다. 모듈레이션에 타이밍 변화를 줄 수 있어서 기계적인 느낌을 덜 수 있더라.
필터 컷오프 모듈레이션에 16비트 타이밍으로 10-20% 스윙 걸어봤는데, 보컬 찹에 적용하니까 바로 그 오가닉한 느낌 나오더라. K-pop에서 주로 쓰는 타이트한 퀀타이즈 사운드에 은근한 휴머나이즈 효과 더하는 식으로 쓰면 될 듯.
근데 이걸 K-pop 리드 신스에 적용해보니 생각보다 잘 맞았어. 정확성 유지하면서도 기계적이지 않은 느낌을 만들 수 있어서, 앞으로 3-6개월 내에 K-pop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'스윙 모듈레이션' 스타일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.
플랫폼별 마스터링 골치아픈 문제
프로듀서들이 플랫폼별 라우드니스 최적화 때문에 고생하고 있더라. 특히 YouTube 정규화 때문에 기술적 지식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 같다.
베이스 헤비한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들이 예술적 비전과 플랫폼 라우드니스 요구사항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고, 볼륨 부족하다고 느껴서 릴리즈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.
Youlean Loudness Meter로 체크해보면 Spotify는 -14 LUFS, Apple Music은 -13 LUFS, YouTube는 경쟁력 있는 라우드니스를 위해 -12에서 -10 LUFS 정도가 필요하더라. 솔직히 플랫폼마다 다른 마스터 버전 만드는 게 답인 것 같다.
K-pop에서는 이미 라디오 에디트 따로 만들고 있으니까, YouTube용 라우드 마스터랑 Spotify용 다이나믹스 보존 버전을 나눠서 작업하면 될 듯.
아티스트 홍보 방식 변화들
Kacey Musgraves가 아르마딜로 코스튬 입고 Walmart에서 자기 앨범 찾는 퍼포먼스 했다더라. 연극적이고 코스튬 기반 홍보 전략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.
바이럴 순간을 우선시하는 콘텐츠 중심 앨범 프로모션으로 가고 있더라.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이 예상치 못한, 공유 가능한 콘텐츠를 기존 홍보 포스트보다 더 리워드하니까 아티스트들이 마케팅을 위해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되어야 하는 상황.
K-pop 아이돌들은 이미 컨셉 중심 컴백을 하고 있으니까, 이걸 실제 세계 퍼포먼스 시나리오로 확장해서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캐릭터 유지하며 팬들과 만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.
하드웨어-소프트웨어 연결하는 움직임
Tame Impala의 Telepathic Instruments에서 Orchid 하드웨어 신스용 Pistil 컴패니언 앱 내놨더라. VST 플러그인으로도 나와서 물리적 유닛 없어도 Kevin Parker의 사이키델릭 사운드 쓸 수 있게 됐다.
이번 주에 Pistil VST 다운받아서 현재 프로덕션에 앰비언트 패드 레이어링해봤는데 텍스처 깊이 더하는 데 괜찮았어. 비싼 하드웨어 투자 장벽 없애면서도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사운드의 진정한 캐릭터는 유지할 수 있어서 시그니처 톤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는 셈.
K-pop 프로듀서들도 밝은 팝 멜로디 밑에 Tame Impala의 몽환적인 텍스처 레이어링해서 분위기 깊이 더할 수 있을 것 같다. 6개월 내에 더 많은 아티스트-하드웨어 파트너십에서 컴패니언 소프트웨어 포함할 가능성 높아 보이더라.
참고자료
- [SERUM 2 HAS LFO SWING???]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10DYh4zk1hI)
- [trying to mix and master for loudness is slowly killing me](https://www.reddit.com/r/edmproduction/comments/1treh13/trying_to_mix_and_master_for_loudness_is_slowly/)
- ["I don't recognise that name": What Kacey Musgraves was told when she asked for her album in Walmart… dressed as an armadillo](https://www.musicradar.com/artists/singers-songwriters/i-dont-recognise-that-name-what-kacey-musgraves-was-told-when-she-asked-for-her-album-in-walmart-dressed-as-an-armadillo)
- [Flip This Challenge (FTC 94) Submissions](https://www.reddit.com/r/makinghiphop/comments/1t7l3jm/flip_this_challenge_ftc_94_submissions/)
- [Tame Impala's synth company releases Pistil companion app for Orchid](https://www.musicradar.com/music-tech/tame-impalas-synth-company-releases-pistil-companion-app-for-orchid)